Indian Bistro
LACMA에 갔다가 점심으로 멜로즈 거리에 있는 Roots Indian Bistro에 갔다 왔다.
비가 오는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식당의 첫 손님이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식당 내부와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사자 사진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카레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요즘 인도식 카레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역시 사람은 다양하게 도전해서 먹어봐야 한다. 메뉴판을 보면서 먼저 시킨 PIPIN’ Hot Chai 와 Pink Pun Jabi라는 음료수다. 일단 Hot Chai는 매우 전통적인 Tea다. 시도해 보실 분은 같이 나오는 설탕을 한 봉지는 넣어서 먹어보시길 권장 드린다. 또 Pink Pun Jabi는 뭔가 딸기우유 같은 느낌인데 한국인 입맛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느낌이 있다. 전체적으로 음료 쪽을 시도해 보실 분들은 추천드리지만 무난하게 간다면 그냥 물 또는 일반 Cold Drink 를 주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먼저 사진을 보고 먹어 보고 싶었던 메뉴들을 시켜보았다. 먼저 Indian BBQ 스타일의 tandoori Chicken과 커리 메뉴 중 Tikka Masala (양고기), Nirvana (치킨) 이렇게 시켜보았다. 커리는 취향대로 프로틴을 선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두 너무 맛있었는데 특히 Tandoori Chicken이 너무 부드러웠다.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러워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이다. 커리도 너무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Nirvana가 좀 더 상큼한 느낌이라 더 맛있었다. 크리미한 느낌을 선호하신다면 Tikka Masala를 더 좋아하실 것 같다.
이렇게 커리를 주문하면 밥은 따로 주지 않으니 밥을 원하시면 추가하시면 좋고 난도 종류별로 있으니 원하시는 난을 주문해서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갈릭난을 추가했는데 커리랑 잘 어울렸다.
Roots Indian Bistro
인도식 커리와 BBQ를 맛보고 싶다면 멜로즈 거리의 Roots Indian Bistro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