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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Tuh Bossam

Korean Bossam & Jokbal

Koreatown에 위치한 JangTuh Bossam은 보쌈과 족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한식당이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만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혼밥부터 가족 단위 식사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곳으로, 한식이 당길 때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이다.좋아

메뉴에는 대표 메뉴인 보쌈과 족발을 비롯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한식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진한 국물 요리부터 매콤한 볶음 요리까지 종류가 풍성해 무엇을 고를지 잠시 고민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보쌈 & 족발 세트, 부대찌개, 그리고 오삼불고기를 골라봤다. 각각의 메뉴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한상 차림처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대표 메뉴답게 푸짐한 구성과 정갈한 플레이팅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보쌈은 고기가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한입에 먹기 좋았고,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밸런스가 잘 맞았다. 따뜻하게 데워진 고기에서는 은은한 육향이 느껴졌고, 김치나 무쌈과 함께 곁들이면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족발은 쫄깃한 식감 속에 은은한 단맛이 배어 있었으며,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밑반찬과 배추, 쌈야채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여러 조합으로 즐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한상차림처럼 만족스러운 구성이었다.

부대찌개는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함께 풍겨오는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했다. 치즈향이 살짝 베인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했고, 햄과 소시지, 두부, 라면사리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이라 끝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밥과 함께 먹으면 국물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다. 함께 나온 밑반찬과도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 불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오삼불고기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오징어와 삼겹살에 골고루 배어 있어 한입마다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오징어의 쫄깃함과 삼겹살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씹는 재미를 더했고, 양도 넉넉하게 나와 둘이서 함께 먹기에도 충분했다. 밥과 함께 즐기면 매콤한 양념이 더욱 살아나 한 끼 식사로 든든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었다.

857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JangTuh Bossam

보쌈과 족발부터 찌개, 불고기까지 각기 다른 메뉴들이 모두 맛과 정성이 느껴졌던 한 끼였다. 과하지 않게 조리된 양념 덕분에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고, 든든하면서도 집밥처럼 편안한 한식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혼자 방문하기에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오기에도 잘 어울리는 곳으로, 한식이 그리워질 때 JangTuh Bossam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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