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zy Shabu Shabu Spot
Pasadena에 위치한 O’seyo Shabu Shabu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는 넓고 좌석도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일반 테이블석과 바 형식의 자리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혼자 방문하기에도,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을 때는 비교적 활기 있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Angus Prime Beef(Spicy Miso)와 Vintage Prime Rib Eye(Sukiyaki)를 각각 주문해 두 가지 육수로 나눠 즐겨봤다. Spicy Miso는 적당한 매콤함과 구수함이 함께 느껴졌고,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의 풍미를 자연스럽게 살려주었다.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더해져 어딘가 익숙한 떡볶이 국물의 결도 떠올랐다. Sukiyaki 육수는 비교적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중심이 되었으며, 얇게 썬 Prime Rib Eye와 잘 어우러졌다. 두 가지 육수를 번갈아 즐기니 맛의 대비가 분명해 지루함 없이 식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고기는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와 육수에 빠르게 익혀 먹기 좋았고, Angus Prime Beef는 담백하면서도 안정적인 맛을 보여줬다. Vintage Prime Rib Eye는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제공된 청경채, 당근, 브로콜리, 두부 등의 채소를 육수에 넣어 고기와 곁들이니 식감과 맛의 균형이 더해졌고, 마지막에는 우동면을 추가해 국물의 풍미를 정리하듯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이드로는 Mixed Tempura, Shumai, Alaskan Roll을 함께 주문했다. Tempura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졌고, Shumai는 튀겨 나와 겉은 살짝 크리스피한 식감이 더해졌다. 위에 올려진 생강이 은은한 상쾌함을 더해주어 기름진 느낌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주었다. Alaskan Roll은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고, 위에 올라간 미역줄기가 예상 외의 킥이 되어 식감과 풍미에 변화를 주었다. 샤브샤브와 함께 먹기에도 과하지 않은 밸런스를 보여줬다. 음료로 주문한 Iced Green Tea는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했다.
O’seyo Shabu Shabu
O’seyo Shabu Shabu는 넓은 공간과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취향에 맞는 육수와 재료를 선택해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부담 없이 방문해 식사하기 좋았고, 특히 쌀쌀한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Pasadena에서 편안하게 샤브샤브를 즐길 공간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 들러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