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bread Hamburgers
Little Tokyo에 위치한 Bungraze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버거 전문점으로, 매일 직접 구워내는 신선한 플랫브레드 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문과 동시에 갓 구워낸 빵은 속 재료와 만나 따뜻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며,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다양한 버거 메뉴는 클래식한 조합부터 색다른 조합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간단한 한 끼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된 메뉴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BBQ Burger, Sungraze Burger, 그리고 사이드로 Garlic Parmesan Fries와 Truffle Curry Fries를 주문했다. 달콤하고 진한 바비큐 소스가 어우러진 버거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메뉴들, 그리고 풍미 가득한 시즈닝으로 즐기는 프라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버거와 사이드를 함께 곁들이니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든든했고, Bungraze의 캐주얼하면서도 정성스러운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조합이었다.



BBQ Burger는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바삭한 어니언링이 더해져 식감의 재미를 살려줬고, 부드러운 패티와 잘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한 맛을 냈다. 소스가 전체 맛을 깔끔하게 묶어주었으며, 갓 구운 플랫브레드 번은 겉은 가볍게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Sungraze Burger는 첫인상부터 풍성한 비주얼이 든든해 보이는 메뉴였다. 짭조름한 베이컨이 고소한 패티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더했고, 그 위에 올려진 계란이 전체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었다. 특히 노른자가 터지면서 퍼지는 고소함이 한 입마다 진하게 느껴져, 단순한 버거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
Garlic Parmesan Fries 갓 튀겨낸 바삭한 감자튀김에 향긋한 갈릭 풍미와 고소한 파르메산 치즈가 어우러져 있었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함께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치즈 향이 퍼져, 간식으로도 버거와 곁들여 먹기에도 잘 어울렸다. 특히 마늘 향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감돌아 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Truffle Curry Fries는 갓 튀겨낸 감자튀김에 커리 향이 더해져 한 입마다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은은하게 감도는 향신료의 풍미가 짭조름한 프라이와 잘 어우러져, 일반 감자튀김보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조합이라 사이드 메뉴로 곁들이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Bungraze
따뜻하게 구워낸 플랫브레드 번부터 개성 있는 버거와 사이드까지, 이번 방문은 캐주얼하지만 정성이 담긴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클래식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색다른 조합을 찾는 사람도 모두 만족할 만한 메뉴 구성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가도 즐겁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다. Little Tokyo에서 든든하고 특별한 버거를 찾는다면 Bungraze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