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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Melo

The Originator of Coconut Jelly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자연스러운 코코넛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Melo Melo는 클래식한 코코넛 푸딩부터 과일, 티, 비건 옵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Sawtelle 지점에 방문했는데, 이곳 외에도 여러 지점이 운영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 다양한 종류의 코코넛 푸딩이 진열돼 있었고, 그중에서 Taro Ube Coconut, Banana Nutella Coconut, Triple Matcha, Pistachio Rose, Cream Oreo Coconut, Jasmine Coconut, Mango River, Red Dragon Fruit Coconut까지 총 여덟 가지를 골라 다양하게 맛봤다.

Taro Ube Coconut은 타로 특유의 고소함과 우베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묵직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코코넛 젤리가 잘 어우러지며 무게감을 잡아줘,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Banana Nutella Coconut은 진한 누텔라와 큼직한 바나나 한 덩이가 어우러진 리치한 조합으로, 바나나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누텔라의 깊은 풍미를 부드럽게 받쳐주었다. 전체적으로 달콤하지만 과하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Triple Matcha는 말차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였다. 진한 말차 풍미에 말차 모찌의 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을 만들어냈고, 끝맛에는 은은한 쌉싸름함이 느껴져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었다.

Pistachio Rose는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은은하게 퍼지는 로즈 향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메뉴였다. 평소 음식에 로즈 향이 들어가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인공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게 다가와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Cream Oreo는 달콤한 오레오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코코넛 젤리와 어우러진 메뉴였다. 오레오가 들어가 다소 묵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볍고 부드러운 인상이었고, 오레오의 단맛이 코코넛 젤리와 잘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Jasmine Coconut은 평소 즐겨 먹는 Sea Salt Jasmine Green Tea에서 짭짤한 맛만 뺀 뒤 푸딩처럼 부드럽게 만든 느낌이었다. 자스민 그린티 젤리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코코넛 젤리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었으며, 젤리는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Mango River는 첫 모금부터 망고 특유의 진하고 상큼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며, 마시는 내내 과일의 풍성함이 느껴지는 메뉴였다. 부드러운 단맛 속에 가볍게 씹히는 식감이 더해져 지루하지 않았고, 상큼한 과일 디저트가 당길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다. Red Dragon Fruit Coconut은 열대 과일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메뉴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중심이라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었다. 비주얼도 화사해서 눈으로 한 번, 맛으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었다. 모두 맛있게 즐겼지만, 개인적으로는 Triple Matcha, Mango River, Banana Nutella Coconut 이 세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꼭 한 번 맛보길 추천하고 싶다.

2002 Sawtelle Blvd, Los Angeles, CA 90025

Melo Melo

다양한 재료와 조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Melo Melo에 들러 취향에 맞는 코코넛 푸딩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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