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Ingredients, Rich Broths
Rowland Heights에 위치한 PiChaiYuan Hot Pot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부담 없이 훠궈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좌석 수가 많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고, 셀프바 형식으로 다양한 재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원하는 채소, 해산물, 소스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히 편리했다. 음료와 디저트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응대가 빠른 편이라 전반적인 식사 분위기가 편안하게 이어졌다. 육수는 총 다섯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Combo C AYCE를 선택했는데, 각 콤보마다 포함되는 고기 종류와 가격이 달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육수는 총 5가지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어 우리는 Original Broth와 Spicy Broth Mild를 선택했다. 기본 육수는 담백하게 즐기기 좋았고, 매운 육수는 Mild, Medium, Hot 중에서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했다. 우리가 선택한 Mild는 은은하게 매콤함이 올라와 식욕을 돋워주며 두 육수의 조합이 잘 어우러졌다.
고기류는 Beef Tongue, Sliced Youth-Lamb, USDA Choice Ribeye를 중심으로 골라봤는데, 얇게 썰린 고기들이 육수에 살짝만 데쳐도 부드럽게 익어 담백한 기본 육수와도, 은은한 매운맛의 Spicy Broth Mild와도 잘 어울렸다. 특히 립아이와 양고기는 육즙이 풍부해 가장 손이 많이 갔던 조합이었다. 야채는 배추, 청경채, 버섯, 단호박을 넣어 균형 있게 즐겼다. 단호박은 익히면 적당히 달콤해져 맵거나 기름진 재료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했고, 청경채와 버섯은 국물 맛을 더 깊게 만들어 자주 리필하게 되는 조합이었다.
해산물은 오징어와 어묵 위주로 담았는데,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포인트였고 어묵은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줘 자연스럽게 많이 먹게 되는 구성. 전체적으로 해산물 섹션도 신선도가 좋은 편이었다. 음료로는 Winter Melon Juice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달달하면서도 향이 은은해 매운 육수를 먹은 뒤에 입맛을 다시 정리해주기 좋았고, AYCE 특유의 묵직함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음료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육수를 빠르게 채워주고 테이블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넓은 공간과 셀프바 형태의 구성 덕분에 원하는 재료를 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 전체적인 이용 동선도 좋았다.
PiChaiYuan Hot Pot
전반적으로 PiChaiYuan Hot Pot은 넓은 공간과 셀프바 구성 덕분에 취향대로 마음껏 즐기기 좋은 올유캔잇 훠궈집이었다. 고기, 채소, 해산물까지 재료 상태가 신선했고, 직원분들이 육수를 계속 채워주시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육수 옵션과 넉넉한 구성으로 단체 모임이나 가족 방문에도 잘 맞을 듯한 곳이다. Rowland Heights에서 든든하게 훠궈를 즐기고 싶다면, PiChaiYuan Hot Pot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