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gu Mogu is now Wadaya
기존의 Mogu Mogu에서 새롭게 리브랜딩되어 돌아온 Wadaya는, 이름은 바뀌었지만 변함없는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감칠맛 가득한 메인 메뉴인 Mazemen을 비롯해 라멘, 라이스볼, 에피타이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전히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우리는 이번에 West LA 지점을 방문했는데, Costa Mesa와 Fullerton 등 여러 지점이 있어 위치에 따라 편하게 들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곳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주문하는 Deluxe Mazemen은 물론, 라멘 메뉴 중 하나인 California Tonkotsu, 그리고 애피타이저로는 Mogu Bun과 Mogu Chicken까지 두루 주문해보았다.



Deluxe Mazemen은 언제 먹어도 감칠맛이 가득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진한 소스와 면발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반숙 계란, 차슈, 파, 김 등 다양한 토핑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며,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Homemade Umami Vinegar를 살짝 곁들이면 감칠맛에 산뜻한 풍미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늘 국물 없는 Mazemen만 먹어보다가 이번에는 국물 있는 California Tonkotsu도 함께 맛보았는데, 비교적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진한 마제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적당히 진하면서도 감칠맛은 살아 있어 기본 라멘으로 추천하고 싶고, Spicy와 Non-Spicy 중 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Mogu Chicken 역시 Mazemen과 함께 늘 빠지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로,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에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구성이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은 식감이 만족스러웠고, 은은하게 매콤한 소스가 느끼함 없이 감칠맛을 더해줘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다. Mogu Bun은 이번에 처음 맛본 애피타이저였는데, 부드럽고 폭신한 번 사이에 차슈와 케일이 달짝지근한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한입 베어물 때마다 고소함과 풍미가 조화롭게 퍼졌다. 간단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를 시작하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었다.
Wadaya
리브랜딩 이후에도 변함없는 맛과 분위기를 이어가는 식당, Wadaya. 감칠맛 가득한 Mazemen부터 라멘, 애피타이저까지 두루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Casual Dining for Mazemen Lovers
Fullerton에 위치한 Mogu Mogu는 일본식 라멘 요리인 Mazemen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국물이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도톰하고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며, 다양한 토핑과 소스, 조미료가 조화를 이루어 각기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Fullerton 지점을 방문했지만, Mogu Mogu는 West LA와 Costa Mesa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에서 이 독특한 일본식 라멘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Mazemen, Rice Bowl, 그리고 Appetizer를 즐길 수 있었는데, 그중 우리는 Deluxe와 Kyoto Mazemen을 선택했고, 애피타이저로는 Mogu Chicken, Shishito, 그리고 Agedashi Takoyaki를 주문해 보았다.



Deluxe Mazemen은 풍부한 감칠맛과 다양한 재료의 조화가 돋보이며, 묵직하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에 깊이 배어든 양념과 부드러운 계란, 고소한 고기가 어우러져 한입 한입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입안에서 퍼지는 감칠맛이 인상적이어서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반면 Kyoto Mazemen은 비교적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돋보였다. 간장으로 마리네이드된 고기와 케일이 주는 상쾌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풍미 속에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Deluxe가 묵직한 풍미와 매콤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Kyoto는 가벼운 감각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두 가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Mogu Chicken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소스가 한국 양념치킨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살짝 달콤한 소스가 튀김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다. Shishito는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돋보였으며, 식사 중간에 가볍게 곁들이기 좋았다. Agedashi Takoyaki는 처음 접해본 메뉴였지만, 바삭하게 튀겨낸 타코야키를 진한 다시 국물에 담가낸 독특한 조리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튀김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운 타코야키가 조화를 이루며, 다시 국물이 감칠맛과 깊이를 더해 한층 더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Mogu Mogu
색다른 스타일의 라멘, Mazemen을 경험할 수 있는 Mogu Mogu에서 묵직한 풍미부터 깔끔하고 담백한 맛까지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