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Pure Honey & Honeycombs
100% 순수 천연 생꿀과 벌집, 그리고 신선한 캘리포니아산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Honeymee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깔끔하고 담백한 단맛이 특징인 디저트 전문점이다. 우리는 Japanese Village 지점을 방문했는데, DTLA, Buena Park 등 다양한 지점이 있어 원하는 위치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디저트를 즐기러 온 손님들로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었고, 매장 안에는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즐겨본 메뉴로는 단연 벌집이 올라간 Honeymee와 Matcha Honeymee를 비롯해, 밀크쉐이크 메뉴 중에서는 Passion Fruit Shake, 음료 메뉴에서는 Blueberry Ade와 Passion Fruit Ade를 주문해보았다.
주문한 메뉴들은 각 메뉴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달콤한 벌집이 올라간 시그니처 Honeymee는 처음 한 입부터 꿀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인상 깊었다. 꿀이 들어갔지만 과하게 달기보다는 은은한 단맛이라 자꾸 손이 가는 메뉴였다. 말차의 쌉쌀한 맛과 꿀의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Matcha Honeymee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는데, 특유의 쌉쌀함과 고소함이 부드러운 식감과 잘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Passion Fruit Shake는 상큼한 과일 맛이 진하게 느껴져 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다. 처음엔 밀크셰이크라 조금 묵직할 줄 알았는데, 패션후르츠 특유의 산뜻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끝까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진한 우유 베이스에 과일 풍미가 어우러져 디저트로 즐기기 좋았다. Blueberry Ade와 Passion Fruit Ade는 모두 과일 본연의 상큼함이 잘 살아 있어 가볍게 즐기기에 좋았다. 블루베리 에이드는 은은한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았고,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과일 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 가벼운 스타일의 음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만한 메뉴였다.
Honeymee
진한 아이스크림부터 상큼한 에이드까지, 깔끔한 단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Honeymee.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이곳에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