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티하우스, Horang Tea House
LA Koreatown에 새롭게 문을 연 Horang Tea House는 한국의 다양한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티하우스다.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천천히 시간을 흘려보내기 좋은 여유가 흐른다.



메뉴는 Daily Brew, Wellness Brew, Korean Classics, Fruit Blending Teas, Korean Latte까지 카테고리별로 촘촘하게 나뉜다. 각 차의 특징을 담은 카드가 벽면에 걸려 있는데, 엽서처럼 제작돼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소소한 매력이다. 마셔본 차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덤으로 따라온다.



가볍게 물처럼 즐기기 좋은 차부터 손이 갔다. 보리옥수수차는 고소하고 깔끔한 풍미가 돋보여 더운 날 시원하게 들이켜기 좋고, 비트차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져 부담이 없다. 작두콩차는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오미자차와, 은은한 탄산 위로 진한 복숭아 향이 얹힌 복숭아 벚꽃 콤부차가 산뜻하게 입맛을 깨운다.
라테 계열에서는 개성이 한층 또렷하다. 쑥라테는 쑥 특유의 은은한 향과 고소한 풍미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평소 말차 음료를 즐긴다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쑥을 좋아하는 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한 잔이다. 호지차라테 역시 깊고 진한 호지차의 고소함이 부드러운 우유와 맞물려 편안하게 넘어간다.
Horang Tea House
Horang Tea House는 한국의 다양한 차를 한결 편안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종류가 다양해 그날의 기분과 취향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고, 차를 설명하는 엽서 카드까지 더해져 경험이 한층 풍성해진다. Koreatown에서 친구와 여유로운 티타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걸음할 만한 티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