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kip to sidebar Skip to footer

Courage Bagels

Bagel Shop

Courage Bagels는 유명한 베이글 집 중 하나로 인기가 많아서 늘 줄이 길다. 일찍 가지 않으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돼서 이 베이글 집에 갈 때면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이게 된다. Courage Bagels는 오전 7시에 오후 2시까지 오픈하고 화요일, 수요일은 문을 닫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 메뉴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매장 벽면에 붙어있었는데 다양한 베이글 샌드위치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Whole 또는 Half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종류별로 시켜보기 좋았다. 그리고 베이글 샌드위치에 어떤 베이글로 할지 고를 수 있다. 베이글 샌드위치랑 음료 그리고 추가로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주문해 봤다.

Bagel & Drink

이날은 베이글을 주문하고 받기까지 25분 정도 걸렸다. 다른 날은 더 오래 기다린 적도 있어서 이 정도면 많이 기다린 편은 아니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민트 티.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꽤나 맛있다고 했다. 시큼한 스타일의 커피를 좋아하는 오빠한테 잘 맞았나 보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 민트 티는 약간 밍밍했지만 상쾌한 맛이었다.

사진에 있는 베이글은 Hand Sliced Smoked Salmon, Cream Cheese Tomato. 둘 다 너무 맛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베이글이 맛있어서 그런지 다른 데서 먹었던 베이글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다. 특히 Cream Cheese Tomato는 토마토만 올라가서 맛있으려나 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첫 번째 사진의 베이글은 Run It Thru The Garden, Simply Delicious다. Run It Thru The Garden는 오이, 토마토, 양파 조합의 샌드위치였는데 이곳에서 먹은 베이글 중에 제일 맛있었다. 야채 가득이라 건강하게 먹는 느낌. Simply Delicious는 기본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했던 Hand Sliced Smoked Salmon이 양파, 토마토, 딜이 추가돼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두세 번째 사진은 따로 추가한 베이글과 크림치즈다. 잘못 주문한 게 왜 당연히 크림치즈와 베이글이 따로 나올 거라 생각했는지 크림치즈가 다 발라져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다음번에 가서 주문했을 때는 따로 달라고 말해서 따로 받을 수 있었다.

어쨌든 주문한 베이글은 Burnt Everything과 Sea Salt Sesame였는데 Burnt Everything이 너무 맛있었다. 다른 베이글보다 좀 더 바삭한 느낌. 크림치즈는 Spring Onion Dill Cream Cheese, Cashew Cream Cheese로 주문했는데 캐슈크림치즈는 생각보다 좀 별로였다.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뭔가 밍밍하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캐슈크림치즈는 다시 먹진 않을 것 같다.

777 Virgil Ave, Los Angeles, CA 90029

Courage Bagels

Courage Bagels는 긴 줄과 주차가 좀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게 되는 집이다. 특히 베이글을 좋아한다면 이곳의 베이글 샌드위치를 꼭 한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

E-mail
Password
Confirm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