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ual Sushi Spot in Koreatown with Creative Rolls
Roll Call은 Koreatown에 위치한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스시 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이드 디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롤은 간단한 점심식사로도 제격이라 그런지 to-go 주문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에는 다양한 스시 롤이 있었고, 그 중에서 Mistress Roll, Cheating Boyfriend Roll, Sunkist Roll을 선택했다. 사이드로는 Tempura Sampler를 추가하고, 음료로는 Thai Tea를 골라봤다.



Mistress Roll은 스파이시 튜나와 아보카도의 조화가 훌륭한 롤이었고, 위에 올려진 바삭한 양파튀김과 달콤하면서 매콤한 드레싱이 전체적인 맛을 잘 살려줘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Cheating Boyfriend Roll은 바삭한 새우튀김과 부드러운 장어를 한입에 느낄 수 있었는데, 고소하면서도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Sunkist Roll은 밥이 들어가지 않는 롤로, 게살 위에 아보카도와 신선한 연어 사시미가 올라간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롤로, 유자 드레싱이 더해져 풍미가 돋보였고, 덕분에 좀 더 가벼운 맛을 느낄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사이드로 주문했던 Tempura Sampler는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와 고구마, 호박, 주키니, 브로콜리가 각각의 식감을 살려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튀김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바삭해서 가벼운 느낌으로 즐기기에 좋았으며, 양도 푸짐했다. 마지막으로 음료로 주문한 Thai Tea는 생각보다 롤과 잘 어울렸는데, 아마 과하게 달지 않은 맛 때문이었던 것 같다. 평소 먹던 Thai Tea와 비교하면 단맛이 훨씬 덜했으며, 홍차의 향이 진하게 느껴져 상큼한 롤과 함께 먹기에 더욱 좋았다.
Roll Call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롤을 즐길 수 있는 곳, Roll Call에 방문해서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