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워 즐기는 두툼한 우설, Chubby TAN
테이블마다 놓인 미니 그릴 위에서 두툼한 우설이 노릇하게 익어간다. Chubby TAN은 각자의 그릴에서 원하는 굽기에 맞춰 고기를 직접 구워 즐기는 Japanese-inspired dining을 선보이는 곳이다. 매장 중앙에는 직사각형의 커다란 바 카운터가 자리하고 그 주변을 따라 좌석이 배치되어,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낸다.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한 공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다.



메뉴는 콤보로 구성해 즐기기 좋다. Combo A는 Ultra Thick Beef Tongue를, Combo E는 여기에 Japanese A5 Wagyu Short Rib을 더한 구성인데, 두 콤보 모두 Yam Sauce, Wagyu Curry, Lemon, Wagyu Sauce, Wagyu Beef Tongue Soup, Salad가 함께 나와 한 상에서 다양한 맛을 곁들일 수 있다. 기본 밥은 Ikura Roe Ric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함께 주문했는데, 고기와 밥을 번갈아 즐기며 한층 풍성하게 식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두 콤보에서 공통으로 맛볼 수 있는 Ultra Thick Beef Tongue는 이름 그대로 상당한 두께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릴 위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바로 맛보니 겉면의 구운 풍미와 우설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이 잘 살아 있고, 두툼하게 썰어낸 만큼 씹을수록 육즙과 풍미가 만족스럽게 이어진다. 함께 나오는 레몬이나 Wagyu Sauce를 곁들이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어, 한 가지 고기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Combo E에 포함된 Japanese A5 Wagyu Short Rib도 빼놓기 어렵다. 풍부한 마블링에서 오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고, 우설과 번갈아 먹으면 서로 다른 매력이 한층 뚜렷하게 다가온다.
사이드 구성도 알차다. 특히 Wagyu Beef Tongue Soup은 맑고 담백한 국물이 한국식 소고기 무국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맛이라, 고기 사이사이에 곁들이기 좋다. Wagyu Curry와 Ikura Roe Rice까지 함께 즐기면 고기만 먹을 때보다 한 끼 식사로 한결 다채롭다. 함께 주문한 Lemon Sparkling Water는 상큼한 레몬 풍미와 탄산감이 진한 고기의 맛을 산뜻하게 정리해줘 식사와 잘 어울리고, 별도의 레몬이 함께 나와 취향껏 레몬즙을 더해 즐길 수 있다.
Chubby Tan
Chubby TAN은 두툼한 Beef Tongue과 Japanese A5 Wagyu를 직접 구워 먹는 재미부터 다양한 소스와 사이드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Rowland Heights에서 색다른 Japanese-inspired grill dining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걸음할 만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