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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

Garden Style Brunch & Bar

Koreatown에 위치한 Enchant는 화려한 꽃 장식과 감각적인 핑크 네온사인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정원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이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요리는 물론, 칵테일과 와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화려한 조명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즐기며 메뉴를 골라봤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로 Bulgogi Quesadilla, Non Classic Caesar Salad, Toowoomba Pasta, La La Galbi Set을 주문했고, 음료로는 Enchanted Lemonade와 Beach Blues를 선택했다.

먼저 음료로 주문한 Enchanted Lemonade와 Beach Blues가 나왔다. 두 음료는 각각 개성이 뚜렷한 매력을 보여줬는데, 비주얼 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Enchanted Lemonade는 층층이 쌓인 색감이 예쁘게 퍼지면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줬으며, 상큼한 레모네이드의 기본적인 맛에 과일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한 잔이었다. Beach Blues는 요거트 크리미 소다답게 부드러움과 청량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료였다. 첫 모금부터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탄산이 기분 좋게 퍼지고, 요거트의 부드러운 끝맛이 남아 마실수록 매력적인 맛을 완성했다.

이어서 메인 메뉴와 사이드가 나왔다. 먼저, Bulgogi Quesadilla는 한국식 불고기의 달콤짭짤한 풍미와 멕시칸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였다. 바삭하게 구워진 또르띠야 사이에는 진한 간장의 감칠맛이 배어든 불고기와 멕시칸 치즈,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육즙과 녹아내리는 치즈의 풍미가 동시에 퍼졌다. Non Classic Caesar Salad는 일반적인 시저 샐러드와 달리 통째로 그릴에 구운 로메인이 색다른 식감을 선사했다. 겉은 살짝 그을려 은은한 스모키한 향이 나면서도 속은 신선한 아삭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바삭한 베이컨 칩과 크루통이 고소한 식감을 더해주었고, 넉넉하게 뿌려진 파르메산 치즈가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크리미한 시저 드레싱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며 재료들을 균형 있게 감싸줘, 클래식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가진 샐러드였다.

Toowoomba Pasta는 진한 크림 소스에 매콤한 풍미가 더해져 감칠맛을 극대화한 파스타였다. 넓고 쫄깃한 에그 파파델레 누들이 소스를 듬뿍 머금어, 한입 베어 물 때마다 깊은 맛이 느껴졌다. 탱글한 새우와 함께 마늘, 양파가 소스에 스며들어 은은한 풍미를 더했고, 크리미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소스가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줘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로,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한 접시였다. La La Galbi Set는 양념 갈비를 중심으로, 그릴에 구운 소시지와 채소가 곁들여진 든든한 한 접시였다. 양념이 잘 밴 갈비는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었고, 불향이 더해져 감칠맛이 한층 살아났다. 함께 나온 그릴드 소시지는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갈비와 잘 어울렸으며, 양파와 피망은 살짝 구워져 은은한 단맛을 더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줬다.

681 S Western Ave 1st Floor, Los Angeles, CA 90005

Enchant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감각적인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Enchant, 로맨틱한 무드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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