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LA의 박물관이나 가봐야 할 명소를 생각하면, 꼭 떠오르는 곳 중 하나는 아마 The Getty 게티 센터일 것이다. 이곳은 뛰어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과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 미술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게티 센터의 독특한 디자인과 화창한 정원, 그리고 멋진 도시 전망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방문이 될 것이다.



우선 게티센터에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게티센터의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를 하려면 $20의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주차를 마친 후에는 트램 승차장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트램을 타기 전에 예약 확인 줄에 서야 한다. 예약이 확인되면 트램을 타기 위한 줄에 설 수 있으며, 트램은 지속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번이 게티 센터의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첫 번째 방문 때는 주로 미술 작품들에 집중했었다. 이번에는 박물관 주변을 탐방하고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갔는데 이날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하늘이 깊은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어 게티 센터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였다. 햇살 아래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걸어 다니니, 이곳의 매력이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가든 쪽부터 둘러봤는데, 잔디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작품을 보러 온 관람객들도 많았지만, 나처럼 게티 센터에서 여유를 즐기려고 온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단순히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게티 센터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진처럼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었고, 그 경치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티 센터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이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꼭 보고 싶었던 반 고흐의 아이리스.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작품들 사이에서도 유독 이 앞에만 많은 관람객이 몰려 있었다. 인파 덕분에 뒤쪽에서 감상하다가 조금 기다려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프트 샵에 들렀는데, 인기 작품인 만큼 아이리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반 고흐의 아이리스를 활용한 엽서, 머그컵, 그리고 아트북 등 여러 아이템들이 있어, 특별한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았다.
The Getty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게티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술 작품들과 멋진 가든에서 힐링을 원하신다면 The Getty 게티센터를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