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ugame Udon provides hand crafted udon
일본의 마루가메 지역 특유의 풍미가 가득한 산우키 스타일 우동으로 유명한 Marugame Udon을 다녀왔다. 마루가메 우동의 특징은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을 손님이 볼 수 있는 극장식 주방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마루가메 세이멘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에 오면서 마루가메 우동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여러 지점 중 우리는 Los Angeles – Sawtelle 지점을 다녀왔는데 매장 입구부터 매우 깔끔했다. 일본식 식당 특징으로 손님이 입장하면 입구에서 직원분이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나서 전체 직원분들이 따라서 인사를 해주는데 경험할 때마다 좋은 인상을 받았다. 메뉴판을 보면 여러 우동의 종류들이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우동을 선택할 수 있고 추가로 토핑을 고를 수도 있다.
우리는 가장 좋아하는 Nikutama 우동을 주문했는데 ‘니쿠’는 고기를 의미하고 ‘타마’는 계란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우동은 간장 베이스의 국물에 우동 면과 얇게 썬 소고기 그리고 수란이 들어가며 마지막에 토핑으로 튀김 가루와 파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우동을 선택하면 바로 옆으로 많은 튀김들이 뷔페식으로 나열되어 본인이 먹고 싶은 튀김을 골라서 갈 수 있는데 단연 인기 품목은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모두 고르고 나면 마지막 계산대에서 음료수까지 골라 계산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된다. 수란을 터트려 나오는 노른자가 간장 베이스 국물과 섞이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높아진 우동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져온 여러 튀김을 맛볼 수 있는데 바로 만들어져서 나온 튀김이라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만약 본인이 먹고 싶은 튀김이 없다면 별도로 주문할 수 있고 튀김을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Marugame Udon
갓 만든 면의 신선함과 전통 일본의 맛이 어우러진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마루가메 우동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