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ize in Steamed Cypress Wood Platters
Koreatown, Oxford Palace Hotel 1층에 위치한 OLLE는 모던하게 정리된 공간에서 한식을 깔끔하게 풀어낸 레스토랑이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분위기가 중심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하게 식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었다.
이곳은 편백 나무를 활용한 Steamed Cypress Wood Platters를 중심으로 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편백 훈제 오리찜과 육수 불고기를 주문해봤다. 편백 훈제 오리찜은 오리 아래에 부추가 함께 깔려 나와 전체적인 풍미를 자연스럽게 받쳐주었고,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정리된 맛이 인상적이었다. 찜 방식으로 조리되어 재료의 수분감이 잘 유지되어 있었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식감이 중심이 되었다. 함께 제공된 머스타드 소스와 매콤한 소스는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어, 같은 메뉴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육수 불고기는 겹겹이 층으로 쌓여 나와 비주얼부터 눈길을 끌었고, 버섯, 당근, 배추, 양파 등 알록달록한 야채들이 함께 가득 담겨 있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여기에 따로 제공된 육수를 부어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으로, 조리되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불고기는 자극적이지 않은 간으로 고기의 풍미를 살린 구성이었고, 국물과 함께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국물은 과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깊이를 가지고 있어 밥과 함께 먹기 좋았고, 한입씩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함께 제공된 머스타드 소스와 매콤한 소스를 곁들이면 취향에 따라 맛의 변화를 줄 수 있어, 같은 메뉴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함께 제공된 반찬들은 하나하나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과하지 않은 간으로 메인 메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각각의 반찬이 식사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균형을 맞춰주는 구성이었고, 전반적으로 음식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이었다.
Olle
OLLE는 전통적인 한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정돈된 방식으로 풀어낸 공간이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심으로 한 담백한 구성과 안정적인 음식 퀄리티가 인상적이었고, 각 메뉴가 과하지 않게 이어지며 식사 전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편백찜과 불고기처럼 조리 방식에서도 차별화된 요소가 더해져, 익숙한 한식을 조금 더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균형감 있게 구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았고, Koreatown에서 차분하게 한식을 찾고 있을 때 떠올려볼 만한 곳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