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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stküche

Gourmet Sausages and German/Belgian Beer Selection

Wurstküche는 독일어로 ‘소세지 주방’을 의미하는데 2008년 11월 20대 청년 2명의 아이디어로 오픈했다고 한다. 이런한 독일식 소세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방문해 봤다.

식당의 건물 디자인이 어떻게 보면 식당 같지 않은 모습이 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아주 오래전 Warehouse District으로 많은 상업 건물이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Art District로 변화되면서 상업건물이 그대로 식당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술집들의 모습이 뭔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식당 입구를 들어가면 투명 디스플레이 냉장고에 소세지 종류들이 가득한데 이곳에서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음료는 술과 논 알코올 음료수가 다양하게 있어서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음식과 음료 주문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음료를 바로 주고 번호판을 주는데 번호판을 들고 식당 입구 쪽 야외 테이블 또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내부 테이블 공간이 있으니 원하는 곳으로 자리를 잡으면 잠시 뒤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Lamb With Mediterranean Spices (x2)와 Filipino Maharlika를 주문했다. 토핑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한데 Caramelized Onions를 두 메뉴에 공통으로 넣었고 Sweet Peppers와 Sauerkraut를 각각 하나씩 넣어 봤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Whole Grain, Honey Mustard, American Yellow, Ketchup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메뉴 중 (x2)으로 적혀있는 건 2개의 소세지가 들어있다는 뜻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두 핫도그의 맛은 모두 너무 맛있었는데 Lamb 소세지는 잡내도 없고 짜지도 않았으며 케밥에 들어가는 양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또한 Filipino Maharlika 소세지는 sweet pork with soy sauce & ginger 베이스인데 달달하고 적당한 짭조름한 맛이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 버려도’ 라는 노래 가사처럼 순식간에 먹어 버릴 정도로 맛있었다. 각 소세지의 재료의 맛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소세지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추가로 우리는 Klein of Belgian Fries를 주문했는데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시켰지만 둘이서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있으니 평소 양이 적다면 스몰로 시켜서 쉐어해도 충분하실 거 같다. Dipping Sauce도 선택할 수 있으니 원하는 소스를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이날 Chipotle Aioli와 추가로 Chipotle Ketchup을 주문했는데 아주 살짝 매콤한 것이 Fries와 너무 잘 어울렸다.

800 E 3rd St, Los Angeles, CA 90013

Wurstküche

Art District에서 만나는 독일식 소세지와 맥주의 조합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Wurstküche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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