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kip to sidebar Skip to footer

Da Vien Coffee

Da Vien First Drive Thru Location

Shanton에 새롭게 오픈한 Da Vien Coffee는 Westminister와 Garden Grove에 이어 세 번째 지점으로, 브랜드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고원에서 들여온 원두를 사용해 매일 직접 갈아 전통적인 슬로우 드립 방식으로 내린 베트남 커피를 선보이며, 여기에 연유를 더해 단맛, 크리미함, 쓴맛의 균형을 맞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피 외에도 다양한 마차와 티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취향에 맞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지점만의 장점이다. 우리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Da Vien Coffee, Banana Matcha Latte, Coconut Matcha, 그리고 Ube Matcha Latte를 주문해봤다. 각각의 음료가 어떻게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면서도, 특히 베트남 커피와 마차를 색다르게 조합한 메뉴들이 궁금했다.

먼저 Da Vien Coffee는 깊고 진한 베트남 커피에 마키아토 크림과 코코아 파우더를 더한 음료였다. 첫 모금에서 전통 베트남 커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묵직한 바디감이 확실하게 전해졌고, 그 위를 부드럽게 덮어주는 마키아토 크림 덕분에 전체적으로 더욱 크리미한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코코아 파우더는 쓴맛을 강조하기보다는 은은한 초콜릿 향을 더하는 정도라 커피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만족스러웠다.

다음으로 세 가지 마차 메뉴를 비교하면서 마셔봤는데, 같은 마차 베이스라도 각각의 크림과 조합에 따라 확실히 다른 개성이 느껴졌다. Banana Matcha Latte는 진한 마차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나나 크림이 특징적이었다. 진하면서도 바나나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이 더해져 마차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었다. Coconut Matcha는 세 가지 중에서 가장 가볍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코코넛 주스를 베이스로 해 우유가 들어간 라떼보다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었고, 위에 올라간 마차 크림이 부드러운 마무리를 더해줬다. 마차의 쌉싸름함과 코코넛의 달콤한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묵직한 라떼보다는 가볍게 즐기고 싶은 날에 어울릴 만한 조합이었다. Ube Matcha Latte는 세 가지 중 가장 진하고 달콤한 조합이었다. 마차의 씁쓸함 위로 올라간 우베 크림이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깊은 맛을 만들어줬다. 우베 특유의 감칠맛 있는 단맛이 마차와 잘 어우러져서, 단맛이 살짝 더해진 마차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을 듯했다.

12550 Beach Blvd, Stanton, CA 90680

Da Vien Coffee

다양한 베트남 커피부터 개성 있는 마차 라떼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는 Da Vien Coffee. 드라이브 스루까지 도입된 만큼, 더욱 편하게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Leave a comment

E-mail
Password
Confirm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