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였던 Mr. Brainwash Art Museum. 독특하고 재밌어 보여서 주말에 다녀왔다.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Mr. Brainwash로 알려진 Thierry Guetta는 1996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작품들은 팝과 거리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찰리 채플린에서 미키 마우스에 이르기까지 허구의 인물뿐만 아니라 역사의 유명한 인물들도 등장한다.
입구에서 표를 확인하고 들어가면 사진에서 보이는 곳으로 입장하게 되는데 시작부터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벽면이 작품들도 채워져있었고 오래된 티비, 주렁주렁 매달린 페인트 통, 쌓아놓은 책들 등 볼 것들이 한가득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책을 이용한 작품들도 많았다. 책을 한쪽에 잔뜩 쌓아두기도 하고 공룡모양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다른 층에서도 책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스타워즈 컨셉으로 꾸며져 있던 공간.
구석 쪽으로 들어가다가 화장실인가 하고 되돌아 나오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안쪽까지도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던 곳.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마저도 글귀와 페인트 통으로 꾸며져 있었다.
Mr. Brainwash의 작품들은 내가 알고 있는 작품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시 표현한 것이 흥미로웠다.
이렇게 중간중간 재미있는 미러룸 같은 곳도 있었다.
박물관을 돌다 보면 외부로 나갈 수 길이 있는데 그곳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다.
Mr Brainwash Art Museum
Mr. Brainwash Art Museum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작품들도 가득했는데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찍을 곳도 정말 많았고 영상이나 특별하게 꾸며져 있는 방들도 있으니 팝아트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