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ing Cafe with Korean-Inspired Drinks and Pastries
Buena Park에 위치한 Smoking Tiger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는 한국에서 아주 오래된 시절을 회상하는 데 사용되는 문장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한국 문화를 공유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스모킹 타이거의 상징적인 보라색이 인상적이었는데, 마치 놀이공원에 들어서는 듯한 설렘을 주는 색감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빵과 쿠키, 그리고 메뉴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너무 많아 항상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게 된다. 참고로 이곳의 빵은 인기가 많아 빠르게 소진되니, 다양한 선택을 원한다면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사진 속 상큼 파인애플 에이드는 이름처럼 상큼한 파인애플 맛이 돋보이는 음료로,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파인애플의 향과 맛이 잘 살아있다. 특히 자스민티를 베이스로 사용해 은은한 자스민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옆에 보이는 바나나우유 라떼는 바나나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음료로, 부드러운 바나나우유가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을 부드럽게 감싸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두 음료는 고유의 매력을 잘 살려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찍은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옥수수의 단맛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Sweet Corn Latte와 고소하고 풍부한 밤크림이 올라간 Bam Bam, 그리고 몇 가지 페이스트리와 쿠키를 골라봤다. Pop-Tart Kroong-Ji와 Kouign-Amann은 처음 먹어보는데, Pop-Tart Kroong-Ji는 바삭한 크러스트와 달콤한 속이 조화를 이루며, Kouign-Amann은 버터와 설탕이 겹겹이 쌓여 있는 페이스트리로, 바삭하고 풍미가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Kouign-Amann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방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구매하는 Cream Cheese Garlic Bread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와 향긋한 마늘이 어우러져, 매번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Sconkies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로,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질감이 특징이다. 이날은 Lotus S’more와 Blueberry 맛을 골라봤는데, Lotus S’more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Blueberry는 상큼한 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Smoking Tiger Coffee & Bread
다양한 페이스트리와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Smoking Tiger Coffee & Bread에서 특별한 맛과 여유로운 시간을 경험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