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of the Señorita bread
이번 포스팅에서는 Señorita Bread로 유명한 필리핀식 베이커리 Starbread Bakery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곳에서는 갓 구운 빵의 따뜻한 향이 가득하고, 필리핀 스타일의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대표 메뉴인 Señorita Bread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는 Señorita Bread를 비롯해 Malasada Donut, Mochi Donut, Pandan Squares를 골라봤다. 빵을 고르는 동안 많은 손님들이 오갔는데, 대부분이 Señorita Bread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빵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먼저 가장 기대했던 Señorita Bread는 이곳의 대표 메뉴답게 부드러운 빵 속에 달콤하면서도 살짝 짭조름한 버터가 스며들어 있었다. 갓 구운 빵을 한입 베어 물면 속이 촉촉하게 녹아내리는 느낌이었고, 따뜻할 때 먹으면 그 매력이 배가된다. 먹기 전 살짝 데워서 먹는 걸 추천한다. 한 번 맛보면 손이 계속 가는 맛이라 달달한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메뉴다. Malasada Donut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었다. 겉면에는 설탕이 솔솔 뿌려져 있어 기본적으로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안에는 다양한 필링이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여섯 가지 필링을 골라봤는데, 그중에서도 Ube Cream과 Cream Cheese가 특히 맛있었다.
Mochi Donut은 찹쌀 도넛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일반 도넛보다 씹을수록 쫀득한 느낌이 강하고, 살짝 달달한 맛이 입안에서 오래 남는다. 기름지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식감 덕분에 하나만 먹어도 꽤 만족스러웠다. Pandan Squares은 판단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케이크로,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다. 먹기 전에는 진한 초록색 때문에 맛이 어떨지 궁금했지만, 한 입 베어 물자 예상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머핀과 비슷한 질감이었고, 적당한 달콤함에 판단 특유의 향이 더해져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이었다.
Starbread Bakery
시그니처 메뉴인 Señorita Bread부터 다양한 종류의 도넛과 컵케이크까지, 달콤한 디저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Starbread Bakery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