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ual Korean Restaurant
Koreatown에 위치한 Jjamppong Zizon은 짬뽕을 메인으로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 군만두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단계부터 4단계, 그 이상까지 다양한 매운맛의 짬뽕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운 음식에 도전하는 재미도 있다. 얼큰한 국물의 짬뽕이 대표 메뉴지만, 클래식한 중식 요리도 고르게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도 좋다.
우리는 토요일 오후 1시 반쯤 방문했는데, 점심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매장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아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붐비는 시간대에도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지존 짬뽕(얼큰한 맛), 지존 짜장면(안매운맛), 찹쌀 탕수육, 맛보기 군만두(5pcs), 그리고 게살볶음밥을 주문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메뉴들로 골고루 구성해 중식의 다양한 맛을 즐겨볼 수 있도록 선택했다.
먼저 이곳의 메인 메뉴인 지존 짬뽕(얼큰한 맛)을 맛봤다. 사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이곳이 매운 단계로 유명한 만큼 기본 짬뽕도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예상보다는 강한 매운맛이 아니라 얼큰하면서도 국물의 깊은 맛이 살아 있었다. 면발은 적당히 탄력이 있어 국물과 잘 어우러졌고,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한입마다 오징어나 홍합의 감칠맛이 더해졌다. 특히, 국물에 해산물의 깊은 맛이 배어 있어 먹을수록 중독성이 느껴졌다. 지존 짜장면(안매운 맛)은 짜장 소스의 농도가 적당해 면과 잘 어우러졌고, 달짝지근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고기와 채소가 적당히 들어가 씹는 재미도 있었으며, 과하지 않은 간이면서도 짜장의 깊은 맛이 살아 있어 짬뽕과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은 메뉴였다.
찹쌀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었는데,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고, 새콤달콤한 소스와 균형을 이루며 고기의 촉촉한 식감을 잘 살려줬다. 또한, 사이즈가 S, M, L로 구성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맛보기 군만두(5pcs)는 겉은 바삭하게 튀겨져 있었고, 속은 촉촉한 고기로 가득 차 있어 감칠맛이 잘 느껴졌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짬뽕이나 짜장면과 곁들여 먹기에도 잘 어울렸으며,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였다. 게살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알에 게살이 잘 볶아져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다. 함께 나온 짜장 소스를 곁들여 섞어 먹으니 감칠맛이 더해지고, 느끼함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짜장 소스를 더하면 한층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Jjamppong Zizon
짬뽕부터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게살볶음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중식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매운맛 단계별 선택이 가능한 짬뽕부터 부담 없이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Jjamppong Zizon에 방문해서 든든한 한끼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