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er Bros. Studio Tour Hollywood
엘에이 근처 벌뱅크에 위치한 Warner Bros Studio에서는 영화 및 TV의 제작 비하인드 씬을 경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투어를 할 수 있어서 영화 팬들과 TV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로비로 이어지는데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하고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 로비 구석 한편에는 스타벅스가 있기 때문에 입장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입구에서는 티켓 소지를 확인하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다.
영화에 대한 내용과 Warner Bros를 상징적인 Water tower를 구경하고 예약한 티켓을 보여주면 안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룹을 나눠 대기를 하면서 투어에 대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이후 각 그룹별로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여 차량에 탑승하게 된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스튜디오 백로드 투어는 사진 촬영에 많은 제한이 있어 올리지 못했다. 실제 촬영 장소도 있고 실제 내부를 구경해 주기도 하지만 사진촬영은 불가능하다고 한다니 눈에 꼭 담아 가길 바란다. 이후 약 1시간가량의 가이드 투어가 끝나고 자유 투어가 시작되는데 첫 만남은 Friends로 시작한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그대로 구현했고 이곳에서 실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다 보면 바로 나가는 장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차량을 한 번 더 탑승하면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다.
프렌즈를 보고 도착한 이곳은 DC 유니버스 공간인데 배트맨, 조커, 슈퍼맨 등 DC 캐릭터와 관련된 소품과 장비들을 자세히 구경할 수 있는데 매우 재미있고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해리포터 공간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해리가 구박받으며 생활하던 계단 밑 공간인데 실제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 사용된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으니 해리포터 마니아라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나도 호그와트 입학통지서를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내 건 찾을 수 없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실제 모자를 쓰고 내가 어디 기숙사인지도 알려주는 공간이 있는데 방문하신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와이프는 그리핀도르가 나왔는데 그리핀도르는 우리가 기다리면서 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그리고 몇몇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 거울 앞에서 실제 지팡이를 휘두르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동물 백과사전 코너에서 가방에 들어가는 컨셉의 사진도 찍어 볼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웃음이 멈추지 않은 공간이었다.
Warner Bros. Studio Tour Hollywood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투어였다. 해리 포터, DC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서 관람 및 체험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