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u-Based Dishes and a Diverse Menu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요리부터 한국식 떡볶이, 카레, 우동까지 폭넓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Katsu Bar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곳의 카츠는 엄선한 빵가루에 고급 로즈마리 소금을 더해 튀김의 기름 흡수를 최소화해 더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을 자랑하며, 덕분에 부담 없이 맛있게 한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츠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Katsu Bar는 여러 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 우리는 그중 Glendale 지점을 방문했다. 이곳은 Katsu Bar와 Poke Bar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카츠뿐만 아니라 포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Poke Bar의 메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따로 포스팅해두었으니,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링크)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Dill Egg Salad Sando, Katsu Plate, Shrimp Plate, Korean Gang Jung, Yubu Set, 그리고 음료로는 Strawberry Milk와 Strawberry Ade를 골라봤다.
우선 메인 메뉴로 Katsu Plate와 Shrimp Plate를 선택했으며, 각각 Original Sauce와 Curry로 주문했다. 각 플레이트는 밥, 샐러드, 마카로니, 무절임과 함께 제공되어 밸런스 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다. 카츠는 바삭한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고기의 식감이 잘 살아 있었고, 특히 달짝지근한 소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튀김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적어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다. 새우 튀김은 튀김옷이 과하게 두껍지 않아 속이 촉촉하게 유지되었고, 카레와 함께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아 마지막까지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카레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새우와 잘 어울려 튀김과 함께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음으로 맛본 Dill Egg Salad Sando는 폭신하고 촉촉한 빵 사이에 크리미한 에그 샐러드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딜이 더해져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이 돋보였다. 덕분에 일반적인 에그 샐러드보다 한층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재료 간의 조화가 잘 맞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다. Korean Gang Jung은 한입 크기로 튀긴 닭고기에 소스를 버무린 한국식 크리스피 치킨으로, 우리는 Sweet & Spicy Garlic 소스를 선택했다. 바삭한 튀김옷에 달콤하면서도 은근한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소스에 버무려졌음에도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적당한 크런치감을 유지했으며, 안쪽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았다.
Yubu Set은 유부 주머니 속에 밥과 원하는 토핑을 채워 넣은 메뉴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콤한 불닭에 고소한 치즈가 더해진 Cheese Buldak, 탱글한 새우에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Wasabi Shrimp, 달짝지근한 소스가 밥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Bulgogi, 신선한 연어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감칠맛을 살린 Spicy Salmon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해봤다. 선택한 토핑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밥과 잘 어우러졌는데, 개인적으로는 Wasabi Shrimp와 Spicy Salmon이 가장 취향에 맞았다.
마지막으로 Strawberry Milk는 딸기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였다. 생딸기를 으깨 넣어 과육이 느껴졌고, 인공적인 맛 없이 신선한 딸기의 달콤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더욱 맛있었다.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 덕분에 디저트처럼 즐기기에도 좋았다. Strawberry Ade는 탄산이 더해져 청량감이 돋보이는 음료로, 달콤하면서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다. 과육이 들어 있어 씹는 재미도 있었고, 무겁지 않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아 식사 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도 좋은 선택이었다.
Katsu Bar
다양한 카츠 요리와 개성 있는 메뉴 구성이 돋보이는 Katsu Bar에 방문해서 든든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한끼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