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py Tempura Bowl
Torrance에 위치한 Tendon Tempura Carlos Junior는 밥 위에 튀김이 올라가는 일본 요리인 텐동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과 바로 나눠져 있었는데 꽤나 많은 테이블이 있었음에도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자리가 꽉 찬 걸 보니 인기가 많은 집인 걸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여러 메뉴 중 Japanese Omelette과 Premium Tempura Bowl, Combo Plate로 Soba와 Mixed Sashimi Bowl을 주문해 봤다. 애피타이저로 먼저 나온 Japanese Omelette은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과 간 무에 간장이 뿌려져서 나왔는데 오믈렛에 무를 올려 먹으니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 달달한 맛과 함께 무의 깔끔하고 상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나온 Premium Tempura Bowl은 장어, 새우, 김, 고추, 계란 등의 튀김이 밥 위에 올라가며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각종 튀김들은 모두 바삭바삭했으며 감칠맛 나는 소스는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간간해서 튀김과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장어와 김, 고추 튀김이 제일 맛있었는데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Tempura Bowl이 있어서 취향에 맞는 튀김 볼을 선택할 수 있다.
Combo Plate로 주문한 Soba와 Mixed Sashimi Bowl은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는데 우선 소바의 쫄깃하고 고소한 면발을 쯔유에 찍어 먹으니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약간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소바를 맛보니 없던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Mixed Sashimi Bowl은 Tuna, Yellowtail, Salmon이 올라간 덮밥인데 각각의 사시미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밥은 초밥의 밥처럼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 사시미와 잘 어울렸다.
Tendon Tempura Carlos Junior
다양하고 바삭한 Tempura Bowl부터 Sashimi Bowl, Soba까지 즐길 수 있는 Tendon Tempura Carlos Junior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최근 Torrance 지점에 이어 Pasadena에도 새로 오픈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보세요.
